페이스북(www.facebook.com/dankemerkel)은 ‘당케 메르켈’(고마워요 메르켈)이란 제목으로 개설됐다. 사용자는 여기에 웃기거나 황당한 일과 관련된 사진을 게재한 뒤 당케 메르켈이란 글귀를 적는다. 난민 문제와 테러 등 온갖 것을 다 메르켈 탓으로 돌리는 독일 사회를 풍자하려고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사진 가운데 잘못 배달된 피자, 부서진 박스 손잡이, 무너진 맥주박스와 맥주병, 고급 외제차에 가득한 새 분비물이 인기를 끌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