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 브리티시여자오픈 2R 중간 합계 11언더파 선두로 홀아웃

입력 2016-07-29 21:55
이미림이 2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밀턴 케인스 워번 골프 & 컨트리클럽(파72·6463야드)에서 열린 2016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AP뉴시스


이미림(25·NH투자증권·사진)이 브리티시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주춤했다.
 이미림 2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밀턴 케인스 워번 골프 & 컨트리클럽(파72·6463야드)에서 열린 2016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이미림은 2라운드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오후 9시50분 현재 단독 선두로 홀아웃했다.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치며 브리티시여자오픈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운 이미림은 2라운드에선 1타밖에 줄이지 못해 2위 펑샨샨(26·중국)에 1타 차로 쫓기게 됐다.
 전반 1~3홀을 파로 막은 이미림은 4번홀과 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파 행진을 하던 이미림은 13번홀에서 첫 보기를 적어냈다. 15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았지만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