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에서 총격…경찰 1명 사망, 1명 부상

입력 2016-07-29 21:51 수정 2016-07-31 12:05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경찰관이 총격을 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총격은 오후 11시쯤 샌디에이고 남동부 사우스크레스트 지역에서 벌어졌다.

경찰은 트위터에 경찰관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이 수술을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건 정황이나 총격을 받은 경찰관의 신원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CNN방송 홈페이지 캡처

현지언론인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은 경찰관들이 폭력배 진압부대 소속으로 교통량이 많은 길에서 총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히스패닉계 용의자 1명을 체포하고 다른 용의자를 수색하고 있다. 주민들에게는 외출을 삼가라고 촉구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