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힐러리 “오늘 역사의 이정표를 세웠다”

입력 2016-07-30 06:30

미국 역사상 주요 정당의 첫 여성 대통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28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 수락연설을 갖고 “오늘 밤 우리는 역사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여성의 장애물이 사라졌다는 건 남녀 모두의 장애물이 사라진 것과 같다”고 선언했습니다.


모로코의 한 동물원에서 코끼리가 던진 돌에 맞아 7세 소녀가 숨졌다고 영국 BBC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박병호(30·사진·미네소타 트윈스)가 마이너리그에서 3연타석 홈런으로 화력 시위를 벌였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폴 몰리터(60) 감독에게 보낸 메이저리그 ‘콜업’ 신호입니다.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국민의당 박선숙 김수민 의원이 29일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했습니다. 국민의당은 “검찰이 개혁 움직임에 위기감을 느껴 야당에 재갈을 물리고 있다”며 청와대·여당·검찰을 상대로 전방위 공세에 나섰습니다.


이금로 특임검사팀이 23일간 추적한 진경준(49·구속 기소) 검사장의 범죄사실에는 검사의 직위를 이용한 ‘갑질’ 행태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진 검사장 등 전·현직 검찰 구성원들의 잇따른 비리로 ‘신뢰의 위기’를 맞은 검찰은 “개혁이 완성될 때까지, 국민이 만족할 때까지”라는 각오로 29일 ‘검찰개혁추진단’을 출범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