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의 내적 전쟁/제이 E 아담스 지음/유재덕 옮김/브니엘
대표적인 기독교 상담심리학자 아담스 박사는 이 책을 통해 죄 안에서 머뭇거리는 그리스도인을 격려한다.
그리스도인은 내적 전쟁에 참여하고 있지만 성도들은 대부분 그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 내적 전쟁은 누구도 전모를 파악하거나 충분히 이해할 수 없는 개인의 심층적인 부분에서 눈에 띄지 않게 진행된다. 어느 그리스도인도 벗어날 수 없고,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면 겪어야 할 전쟁이다. 분노나 날카로운 혀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때로는 절도와 간음 등 죄의 유혹을 받을 수도 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세히 반영해 죄와의 내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또 그리스도인들이 털어놓고 이야기하거나 해결책을 구하는 게 쉽지 않은 문제들의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죄의 유혹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사례를 들어가며 소개하고 있다.
아담스 박사는 “내적 전쟁은 개인적 차원에서 겪어야 할 죄의 유혹이고, 최악의 적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며 “죄와의 싸움에서 결코 물러서지 말고 자신을 유혹하는 모든 죄를 떨쳐버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담스 박사는 개혁주의 신앙의 전통을 따르는 실천신학자이며 기독교 심리학자다. 일반 심리학보다 성경의 원리를 강조하는 상담이론을 제안하고 발전시켜 대다수 복음주의 신학대학원과 상담기관에 확산시켰다. 저서로 ‘권면할 수 있는 능력’ ‘설교분석’ 등 100여권이 있으며, 15개국에서 출판됐다.
박건 인턴기자 jonggyo@gmail.com
[미션책꽂이] 죄와의 내적 전쟁
입력 2016-07-29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