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인가와 정원 심의하는 법학교육위 5기 출범, 로스쿨 교수 4명

입력 2016-07-29 15:51
교육부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5기 법학교육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범식을 겸한 제40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법학교육위는 교육부 장관 소속 심의기구로 로스쿨 인가 및 정원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위원장을 포함해 학계, 법조계, 학부모회 관계자 등 13명이 위원으로 구성된다.
5기 위원장으로는 김소영 충남대 로스쿨 교수가 위촉됐다. 위원장 및 위원 임기는 2년이다. 교수가 모두 6명이고 이 중 로스쿨 교수가 4명이었다. 김 위원장 외에도 조균석 이화여대, 박영규 서울시립대, 안수현 한국외대 로스쿨 교수가 위원이 됐다. 비로스쿨 교수로는 홍은희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교수, 김영화 경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포함됐다.
그밖에 김선희 좋은학교바른교육 학부모회 상임대표, 박홍기 서울신문 논설위원, 신용간 대한변협 부협회장, 박주영 변호사, 심준보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 김호철 법무부 법무실장, 배성근 교육부 대학정책실장 등이 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는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 발표된 로스쿨 입학 실태조사 보고와 법학교육위 운영규정 개정안과 로스쿨 입학전형 평가기준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