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시티버스투어 운행

입력 2016-07-29 14:28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장애인콜택시 이용 고객들을 위해 8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총 12회에 걸쳐 10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서울시티투어 기회를 제공한다.
 투어코스는 서울월드컵경기장, 고척스카이돔, 장충체육관,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공단이 관리하는 서울시내 주요 시설 및 인사동, 서울 역사박물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세부코스는 운행 일자별로 다르다.
 올해 시행되는 시티투어 프로그램은 하절기와 동절기로 나눠 진행된다. 하절기에는 고궁, 박물관, 공원 등 테마별로 운영하고 동절기에는 공연관람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장애인콜택시는 장애인들의 바깥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단체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승차 가능인원은 휠체어 3대를 포함해 총 9명이 함께 탑승할 수 있다. 시티투어 참가비와 중식비는 공단이 전액 지원하며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290-6503) 및 이메일(citytour@sisul.or.kr)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