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본부를 둔 박해받는 기독교인을 위한 국제단체인 ‘릴리스 인터내셔널’의 폴 로빈슨 대표는 “테러리스트들의 의도는 증오와 분열을 일으켜 기독교인들이 가진 자유를 빼앗으려는 것”이라며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의 말씀이 보통 신자들의 삶에서 실현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박해받는 기독교인의 한결같은 공통점은 증오를 거절하는 것”이라며 “용서와 사랑은 계속돼야 한다. 사랑은 증오를 이긴다”고 강조했다.
【편집=김도영】
[포착] 기독교 향한 테러 공포에도 담대한 신앙 강조하는 영국교회
입력 2016-07-29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