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천상륙작전을 관람했습니다"라며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이 영화는 6.25참상을 리얼하게 그린 보기드문 수작이였습니다"라고 전했다.
홍 지사는 "이정재씨의 압도하는 연기도 일품이였고 긴박감 넘치는 스피디한 흐름도 근래 보기드문 압권이였습니다"라며 "그런데 일부 평론가들은 이를 10점 만점에 3점을 주었다고 합니다.3점이라면 영화도 아니라는 겁니다"라고 했다.
그는 "노무현 정권이후 우리 영화계 일부가 좌편향 성향이 짙어진지 오래되지만 이런 영화까지 이념적 잣대로 혹평을 해야 하는지 유감입니다"라고 했다.
홍 지사는 "국민들은 그들보다 훨씬 똑똑하다는 것을 그들만 모르는 것일수도 있지요"라며 "한번가 보시지요.명량보다 훨씬 잘만든 작품입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