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46)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대한양궁협회 회장으로 연임한다.
대한양궁협회는 28일 정의선 회장이 단독 출마한 제12대 회장선거에서 유효 86표를 모두 찬성으로 받아 만장일치로 당했다고 밝혔다.
투표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올림픽테니스경기장 대회의실. 경북 예천진호국제양궁장 귀빈실에서 107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의선 회장은 2005년 5월 9대 회장으로 처음 부임했다. 2009년 10대, 2013년 11대에 이어 12대까지 연임에 성공했다. 재임기간은 2020년 12월까지다.
정의선 회장은 2005년 9월부터 아시아양궁연맹(WAA) 8~10대 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