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에서 물놀이 축제가 펼쳐진다

입력 2016-07-28 16:21

서울시는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물놀이 축제 ‘DDP 써머 페스타’를 29일부터 8월 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DDP 대형 다리인 ‘미래로’ 하부에는 100m 대형 워터 슬라이드와 어린이 풀장이 설치돼 운영된다. 7세 미만 어린이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키즈존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목·금·토요일은 밤 11시)까지 운영되며 티켓가격은 A세션(오전 10시~오후 2시), B세션(오후 3~7시), C세션(목·금·토 오후 8~11시)로 나눠 세션별로 2만원이다. 

물놀이 중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에어베드와 파라솔 테이블도 설치됐고 각종 공연 및 경품 이벤트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DDP 전면부에는 특별 무대가 설치돼 서울 경찰악대와 기마대, DJ의 EDM 파티, K팝 공연 등이 열린다.

매주 금·토요일에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DDP 야시장과 김광석 20주기 추모 전시인 ‘내 안의 김광석’, 백남준 서거 10주년 특별전인 ‘백남준 쇼’ 등 야간 미술관까지 즐길 수 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