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누나 139] 유괴된 3시간 내내 찬양 부르다 풀려난 소년

입력 2016-07-28 14:04 수정 2016-07-28 14:34
WSB-TV 캡처

교회누나의 천국 이야기 백 서른 아홉 번째 이야기

위기의 순간에도 담대했던 소년의 믿음이 새삼 SNS 상에 다시 소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기독교 커뮤니티 갓톡에 따르면 윌리 미릭(당시 9세)은 2014년 3월 31일 밤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자기의 집 앞에서 애완견 치와와와 놀고 있었다.그런데 그 때 유괴범이 그를 차로 유괴했다.

WSB-TV 캡처

 윌리는 유괴범이 운전하는 3시간 동안 계속해서 'every praise'라는 찬양을 불렀다. 그러자 유괴범은 윌리에게 입을 다물라고 윽박지르며 만약 말을 하면 다치게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그러나 윌리가 계속 찬양을 부르자 유괴범들은 차에서 내리게 한 뒤 달아났다.

WSB-TV 캡처

 윌리는 가장 가까운 집으로 가 집으로 전화를 걸었고 경찰이 신속하게 아이를 픽업해 집에 데려다 줬다.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하나님은 항상 함께 계시며 보호해 주신다는 윌리의 신앙이 그를 구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