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의료원-이원의료재단, 여성암 진단 치료 손 잡았다

입력 2016-07-28 11:08
오른쪽에서 3번째가 김승철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4번째가 유기숙 이원의료재단 대표원장.

이화여대 의료원과 의료법인 진단검사 기관인 이원의료재단이 여성암 진단과 치료를 위해 서로 손을 잡았다.
 이화여대 의료원은 지난 25일 이원의료재단과 인천 송도에서 여성암 조기 진단 공동연구와 사업화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여성암 진단 및 치료연구 분야의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논문 발표, 국책사업 및 연구비 수주, 인·허가 및 사업화 등을 협력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여성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특정 약물에 대한 환자의 치료 반응도 미리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승철 이화여대 의료원장은 “오랫동안 여성암 예방과 치료를 위한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해온 이화의료원과 진단검사 및 병리검사 전문기관인 이원의료재단이 협력해 여성암 진단과 치료제 개발에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