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급성장하는 냉동밥 시장 진출

입력 2016-07-28 09:21
동원F&B는 냉동밥 제품 ‘하루도정 신선쌀’ 5종을 출시하고 간편 냉동밥 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동원F&B 관계자는 ‘하루도정 신선쌀’은 쌀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취사 하루 전에 도정한 햅쌀을 가마솥의 원리를 적용한 공정으로 밥을 지어 밥이 고슬고슬하면서도 차지다고 소개했다. 채소 및 해산물 등과 함께 영하 45도의 초저온에서 급속 냉동해 갓 지어낸 밥처럼 맛과 영양을 유지하게 된다.
‘하루도정 신선쌀’은 새우와 낙지를 활용한 볶음밥 메뉴뿐만 아니라 국내산 취나물, 강된장, 장조림 등을 활용한 건강 비빔밥 메뉴도 함께 구성해 소비자들이 입맛에 따라 간편하고 든든하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관련업계는 국내 냉동밥 시장이 올 연말 400억원 규모까지 확장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00억원에 달하는 즉석밥 시장보다는 아직 작지만, 가정간편식이 급부상하면서 최근 매년 50% 가량의 성장률을 보이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