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양스포츠축제 '바다로 세계로' 개막

입력 2016-07-28 09:32
경남 남해안 여름철 최대 해양스포츠축제인 '바다로 세계로'가 28일 거제에서 개막됐다.

 거제시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나흘간 지역 일원에서 '제23회 바다로 세계로' 축제를 연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유명 가수들이 참가하는 '더블루 콘서트'를 선보인다.

 29일부터는 와현모래숲해변과 구조라해수욕장,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지세포항 등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체험행사로는 뷰티바디 챔피언십, 맨손고기잡기, 히든싱어 라이브, 요트체험, 바다가 보이는 라디오 등이 마련된다.

 축제기간 중에는 핀수영 대회와 드래곤보트 대회도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체험과 공연프로그램을 확대해 남여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jwp=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