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모바일 광고 호조로 올해 2분기 순이익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페이스북은 2분기 매출 64억3600만 달러(약 7조3000억원), 순이익 20억55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9%, 순이익은 186%가 증가했다.
매출의 대부분은 광고에서 발생했는데, 그 중에서도 모바일 광고 매출이 전체의 84%를 기록했다. 광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가량 늘었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월간 활동 사용자(MAU)가 17억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와츠앱과 페이스북 메신저는 10억명, 인스타그램은 5억명을 기록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