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한일의원연맹 회장 선출

입력 2016-07-27 17:21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27일 제20대 국회 한·일의원연맹 한국 측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일의원연맹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의원회관에서 간사 및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해 8선의 서 의원과 4선의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제20대 국회 한·일의원연맹 회장과 수석부회장 겸 간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일의원연맹은 20대 국회 최다선인 서 의원이 19대 국회에서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역임하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3차례 면담을 비롯한 활발한 의원 외교활동을 통해 지난해 11월 한·일정상회담 개최와 한·일 관계의 최대 현안인 위안부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한 바가 있다고 설명했다.

1972년 설립된 한·일의원연맹은 한국 측 145명, 일본 측 30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한국과 일본에서 교차로 매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