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우병우 직격탄 맞다” 지지율 30.1%로 급락

입력 2016-07-27 17:09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알앤써치가 지난 24~2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32명 (무선 94% / 유선 6%)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을 물은 결과 전주와 대비해 5.0% 급락한 30.1%를 기록했다. 바로미터 조사상 최저 수준이다.

부정적인 평가도 전주대비 5.3%P 상승한 65.5% 로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29.6%, 더불어민주당 26.5%, 국민의당 13.7%, 정의당 6.1순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을 제외한 전 정당의 지지율이 하락했다. 특히 새 누리당 지지율이 전주대비 4.1%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유선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은
3.3%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