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차범위내이긴 하지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제치고 4주만에 1위를 재탈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알앤써치가 지난 24~2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32명 (무선 94% / 유선 6%)을 대상으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문 전 대표는 20.7%를 얻었고, 반 총장은 19.6%를 기록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9.6%로 지난주보다 1.5%p상승했다. 다음으로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6.8%, 박원순서울 시장 6.7%, 이재명 성남시장 4.8%, 오세훈 전 서울시장 4.5%, 안희정 충남지사 3.6%,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3.4%, 남경필 경기지사 2.6%,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2.3%, 원희룡 제주지사 0.3% 순으로 조사됐다.
박 시장은 전주 대비 1.2%P상승한 반면, 김 전 대표 지지율은 별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오 전 시장은 4.5% 로 4.8% 을 얻은 이 시장에게 6위 자리를 내줬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유선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은
3.3%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