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일 SNS를 통해 저소득층 여학생들을 위한 생리대 10만8천 패드를 지원했던 여성용품 전문브랜드 ‘시크릿데이'가 7월 22일 경기도 평택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여성위생용품 후원을 추가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평택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원을 받고 있는 여학생들에게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 구성으로 중형 18팩, 오버나이트 12팩을 총 5만여 개 생리대 패드와 물티슈 750팩이 지원됐다.
시크릿데이 김성훈 대표는 “어려운 가정형편에 살 돈이 없어 휴지나 신발 깔창을 생리대 대신 사용하고 있다는 청소년의 소식을 접한 시크릿데이가 여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생리대를 지원하기 위해 평택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추가 후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며 “단순히 생활이 어려운 여학생들을 돕는 기부가 아닌 여학생들의 인권을 지켜주는 일인 만큼 자체적으로 지속해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고 말했다.
전국 여학생들이 부담 없이 생리대를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자사 홈페이지 중원몰을 통해 무료 생리대 나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제한 없이 여성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생리대 중형, 오버나이트 사이즈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소셜, 오픈마켓을 통해 저소득층 여학생들을 위한 체험팩 행사 및 가격인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
시크릿데이, 평택시청과 함께 저소득층 여학생 1년치 생리대 기부
입력 2016-07-27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