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농축산 활로, 언제까지 부정청탁에 의존할 것인가?”

입력 2016-07-27 14:59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중요한 것은 김영란법을 무력화시키는 데 골몰할 게 아니라 김영란법에 따른 선의의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는 것입니다"라고 했다.

심 대표는 "이전에 FTA 같은 정부의 큰 정책 변화가 있을 때에도 피해 대책과 대책 입법 등이 제시되어 왔었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농축산 활로를 언제까지 부정청탁에 의존해 갈 것인지 생각해볼 때 입니다"라고 했다. 

심 대표는 "이는 김영란법을 흔드는 것으로 답이 될 수 없고 대한민국이 청렴사회로 도약하는 일과 농축산업이 활로를 찾는 일을 함께 모색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라며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청렴해서 망한 나라 없습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