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드림의교회, 삼척 참좋은교회와 협력해 아웃리치

입력 2016-07-27 14:48 수정 2016-07-27 14:50
19일 강원도 삼척 대학로공원에서 진행된 ‘삼척 시민을 위한 제2회 시민콘서트’에서 통기타 밴드 ‘더 원 기타’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드림의교회 제공
19~20일 연합 봉사활동을 펼친 서울 드림의교회(이상화 목사)와 삼척 참좋은교회(심봉섭 목사) 성도들이 삼척 시내 곳곳에서 ‘아름다운 벽화 그리기’ 사역을 하고 있다. 드림의교회 제공
서울 중구 삼일대로 드림의교회(이상화 목사)와 강원도 삼척 참좋은교회(심봉섭 목사)는 지난 19~20일 삼척 시민을 위한 콘서트와 청소년 찬양집회, 아름다운 벽화 그리기 등 연합 봉사활동을 펼쳤다. 두 교회의 협력 사역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19일 삼척 대학로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삼척 시민을 위한 제2회 시민콘서트’에는 통기타 밴드 ‘더 원 기타’와 색소포니스트 오수경의 연주, 어쿠스틱 듀오 ‘마더 팝콘’, R&B 밴드 ‘그레이 데이’, 락 밴드 ‘김진웅 밴드’ 등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20일 저녁에는 드림의교회 ‘드리머스 워십밴드’의 인도로 ‘청소년 찬양집회’를 개최했다. 집회에 앞서 두 교회 성도들은 삼척 시내 청소년 밀집지역을 방문해 집중적으로 전도활동을 펼쳤다. 주간에는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인근 주거지에 아름다운 벽화 그리기 활동도 전개했다.

이상화 목사는 “삼척은 전국에서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지역 중 하나”라며 “문화로 소통하면서 교회에 대한 시민들의 거리감을 좁힐 수 있었고 지역 복음화의 희망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더 많은 삼척지역 교회와 연합해 복음화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