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없이 실시되는 與전대…막판 후보단일화 변수

입력 2016-07-27 11:23
새누리당 대표 경선이 '컷오프' 없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27일 불출마 선언을 한 데 이어 홍문종 의원 역시 불출마로 가닥을 잡았기 때문이다. 앞서 당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출마자가 7명 이상일 경우 컷오프를 통해 5명으로 후보를 줄이기로 했다.
 김 전 지사와 홍 의원이 불출마로 방향을 틀면서 출사표를 던진 김용태 이정현 이주영 정병국 주호영 한선교 의원 등 6명이 모두 본선에 진출하게 될 전망이다.
 합동연설회는 오는 31일부터 경남과 전북, 충남, 서울에서 4차례 열릴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막판 계파별 후보 단일화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