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 대신 본연의 맛을 살린 생과일주스 & 커피전문점 ‘카페 떼루와’

입력 2016-07-27 11:20

여름철 이른 폭염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됐다. 이로 인해 생과일주스 시장의 경쟁 또한 달아오르는 추세다. 생과일주스전문점은 포화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오히려 소비자에게 붐을 일으킬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저렴하고 양 많은 생과일주스에 좋은 성분이 얼마만큼 들어있는지는 알 수 없다. 최근 식음료 업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설탕뿐 아니라 MSG와의 전쟁의 여파가 생과일주스 전문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설립, 정통 생과일주스로 발돋움을 한 프랜차이즈 기업인 카페 떼루와는 MSG를 첨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카페 떼루와 관계자는 “‘떼루와’의 기업철학이기도 한 진한 풍미의 커피를 비롯해 ‘신선하고 건강한 주스’를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에 중점적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본사는 신선한 생과일주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일 현지에서 직접 공수 받거나 경매시장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물량을 확보하기에 좀 더 저렴하고 품질 좋은 과일을 제공하여 소비자에게 신선한 주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후죽순 늘어가는 생과일주스 전문점 시장에 대해 카페 떼루와 관계자는 “창업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쟁력과 차별화 그리고 진정성”이라며 “떼루와는 생존을 목표로 가능성을 최대한 이끌어내 창업주의 빠른 정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고, 이 때문에 가맹점 150호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