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항 전 삼성생명 사장,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선거 단독 입후보

입력 2016-07-27 10:14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7일 김상항 전 삼성생명 사장이 제30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김상항 후보자는 1978년 삼성건설에 입사해 삼성전자 재무팀 전략지원팀 부사장을 거쳐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 사장, 삼성 사회공헌위원회 사장 등을 역임했다.

 연맹 회장은 현재 공석이다. 김재열 전 회장은 지난 6월 국제빙상연맹(ISU) 집행위원으로 당선하면서 물러났다. 집행위원이 각국 연맹 수장직을 겸임할 수 없다는 ISU 규정에 따른 사퇴였다.

 연맹은 지난 26일 회장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했다. 오는 29일 서울 방이동 한미빌딩 2층에서 시도연맹 등의 추천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