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항 후보자는 1978년 삼성건설에 입사해 삼성전자 재무팀 전략지원팀 부사장을 거쳐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 사장, 삼성 사회공헌위원회 사장 등을 역임했다.
연맹 회장은 현재 공석이다. 김재열 전 회장은 지난 6월 국제빙상연맹(ISU) 집행위원으로 당선하면서 물러났다. 집행위원이 각국 연맹 수장직을 겸임할 수 없다는 ISU 규정에 따른 사퇴였다.
연맹은 지난 26일 회장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했다. 오는 29일 서울 방이동 한미빌딩 2층에서 시도연맹 등의 추천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