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김문수, 친박 비박 양다리 걸치다 낙동강 오리알”

입력 2016-07-27 09:14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문수 전지사 당권 불출마 선언! 참 딱합니다"라며 "혁신의 깃발은 버리고 친박, 비박 양다리 걸치려다가 낙동강 오리알 되셨군요"라고 했다.

하 의원은 "당권 뿐 아니라 대권 욕심도 다 버리십시오"라며 "대구에 둥지를 트셨으니 보수 본류라고 하면서 사드 마저 반대하는 TK 혁신에 앞장서는 것이 전체 보수의 진일보를 위해 현단계 김 지사님께서 하실 일 같습니다"라고 했다.

하 의원은 "서울이 아니라 성주로 가십시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