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잡이’ 이과인, 유벤투스 유니폼 입는다…이적료 9000만 유로

입력 2016-07-27 07:42
AP뉴시스

이탈리아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29)이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는다.

유벤투스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과인과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과인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36골을 기록해 득점왕을 차지했다. 36골은 세리에 A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다.

최고의 골잡이답게 이적료도 최고다. 이과인의 이적료는 9000만 유로(약 1125억 원)다. 이 역시 리그 역사상 가장 높다.

3년 전 레알 마드리드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이과인의 이적료는 3700만 유로(약 463억 원)였다. 이과인은 3년 만에 자신의 ‘몸값’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