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대표 경선 출마 여부를 27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주는 이날부터 이틀 간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 출마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출사표를 던진 5선의 추미애 의원, 4선의 송영길 의원과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은 이날 중으로 후보등록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3명의 후보에 이 의원까지 가세한다면 4파전 구도로 흐르게 된다. 그렇게 되면 더민주는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하기 위한 예비경선을 치르게 된다.
지난해 1월 새정치민주연합(더민주 전신) 중앙위에서 열린 예비경선에선 문재인·박지원·이인영 후보가 통과하고 박주선·조경태 의원은 탈락한 바 있다.
3명의 최종후보가 결정되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당대표선거 투표 반영비율은 대의원 45%, 권리당원 30%, 일반당원 25%(국민여론조사 15%+당원여론조사 10%)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