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이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그런 가운데 ‘인천상륙작전’과 ‘제이슨 본’이 예매 전쟁에 나섰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부산행’은 26일까지 623만명이 봤다. 개봉한 지 1주일 만에 600만명 돌파한 것이고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예매율은 27일 오전 6시 45분 현재 ‘인천상륙작전’이 29.7%로 1위에 올라있고 ‘부산행’이 27.7%로 2위, ‘제이슨 본’이 27.3%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시간에 따라 순위가 수시로 바뀐다.
‘제이슨 본’은 개봉 하루 전 영진위 통합전산망 및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대한민국 3대 극장 예매 사이트에서 모두 ‘인천상륙작전’을 제치고 개봉작 예매율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6일(화) 오전 11시 예매율 25.7%, 사전 예매량 93,592장을 기록하며 올 여름 최다 사전 예매량을 다시 한번 경신하며 폭발적 흥행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3대 극장 예매 사이트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도 모두 ‘인천상륙작전’을 따돌렸을 뿐만 아니라 ‘부산행’을 바짝 추격하며 올 여름 최고의 흥행 외화 탄생을 예고했다. 하지만 27일 상황이 바뀌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