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성당 테러로 신부 잔혹 피살…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 말

입력 2016-07-27 01:58
AP뉴시스

프랑스 북부 성당에서 26일(현지시간) 벌어진 테러  용의자 1명을 추가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이번 사건에 관련해 '야만적인 살인'이라고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파리 검찰 당국은 이번 테러와 관련해 IS 조직원 1명을 추가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대변인은 구금된 용의자는 아직 입을 열지 않고 있다면서 용의자의 정확한 신원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AP뉴시스

이날 오전 북부 셍테티엔 뒤 루브래의 한 성당에 괴한 2명이 들어가 인질극을 벌이다 신부 1명이 살해됐다. 용의자 2명은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됐다.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과 연관된 아마크 통신을 통해 자신들의 이번 사건의 배후라고 주장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