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 "성당 인질 공격의 배후 IS일 수 있어"

입력 2016-07-26 22:25
CNN 캡처

프랑스의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은 26일 고령의 신부 한 명이 살해된 성당 공격 배후가 이슬람국가(IS) 조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인 루앙 시 인근 소읍에 온 올랑드 대통령은 "비열한 테러 공격"이라면서 "프랑스가 IS와 전쟁 중이라는 또다른 신호"라고 말했다.

지난 해 1월 17명이 죽은 파리 주간지 테러, 11월 130명이 살해된 파리 테러 및 이 달 14일 84명이 사망한 니스 트럭 테러의 범인들은 모두 IS에 대한 충성을 드러냈으며 IS는 공격의 배후임을 주장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 카톨릭 신도들에 대한 충심어린 지지를 표명한 뒤 "그러나 이번 공격 타깃은 모든 프랑스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성당 공격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