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성당 인질극 중 혼자 살해된 신부는 84세

입력 2016-07-26 22:27
CNN 캡처

26일 오전 프랑스 루앙 인근 소읍에서 아침 미사 중인 성당에 침입한 두 명의 괴한에게 살해 당한 인질은 84세의 신부라고 당국이 말했다.
이 신부는 범인들에 의해 목이 깊게 베여 숨졌으며 다른 한 명의 성당 내 인질도 심하게 다쳐 생사의 기로에 있다고 내무부의 피에르 앙리 브랑데 대변인이 말했다.

파리 북서쪽의 소읍 셍테티엔 뒤 루브레의 성당에 붙잡혀 있던 다른 세 사람은 경찰에 의해 구출됐으며 인질극 범인 2명 모두 성당 밖에서 경찰에게 사살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