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3번째 국제 의료기관 평가(JCI) 인증을 받았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의 평가를 받고 지난 19일 JCI 본부로부터 3차 인증 유지를 통보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약 1200개 항목에 대해 환자 추적조사, 시스템 추적조사, 문서검토, 환자 안전과 질 향상 리더십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과 영역에서 평가가 실시됐다. 또 지난 3년간 환자 안전과 질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를 중점 평가받는 기회가 됐다.
특히 환자평가, 진료, 의무기록, 설명과 동의서 작성 부분에서 99% 이상의 충족율을 보이면서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승기배 병원장은“지난해 메르스 사태에서도 볼 수 있듯 JCI인증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이 세계적 수준의 안전한 진료 환경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입증했고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을 향상시켜 세계에서도 뛰어난 ‘강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서울성모병원 3번째 JCI 인증 받았다
입력 2016-07-26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