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독설과 참설을 구분 못하는 일부 무지한 기자들 때문에 말을 하기가 참 조심스럽습니다"라고 했다.
홍 지사는 "남들이 못하는 참말을 해도 막말이니 독설이니 하며 시비를 거니 이거참 무어라고 해야할지 난감합니다"라고 했다.
홍 지사는 "나는 정치 20년을 하면서 같은당에 있는 사람을 정적이라고 생각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라며 "정적은 언제나 상대당에 있었으니까요"라고 했다.
홍 지사는 "같은당 사람들에게 하는 말은 애정어린 충고에 불과합니다"라며 "당대표까지 한 선배정치인으로써 전당대회를 앞둔 이싯점에 그정도 충고는 할수있다고 봅니다. 오해없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