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코미디 프로그램 등에서 가끔 등장했던 일이 현실에서 벌어졌습니다.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다른 사람의 옷을 벗기는 상황입니다.
데일리메일 온라인이 25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올린 영상입니다. 버스 안에서 남자가 반바지와 러닝셔츠 차림으로 서 있고 오른쪽에는 젊은 여성이 허리를 굽혀 바닥에 떨어진 물건들을 줍고 있습니다.
그러다 버스가 갑자기 급정거를 하는 것인지 여성이 중심을 잃고 비틀거리다 옆에 서 있던 남성의 바지를 움켜쥡니다. 하지만 끝까지 버티지 못한 여성이 쓰러지면서 남성의 바지도 함께 벗겨집니다.
바지가 벗겨져 당황스러운데 중심을 잃은 탓에 여성의 머리가 남성의 민감한 부위와 세게 부딪칩니다. 남성은 고통에 비명을 지르면서도 서둘러 바지를 끌어올리네요. 여성도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모르고 연신 고개만 조아립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