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봐도 되는 뉴스] 복면가왕이 너무 불편한 프로불편러

입력 2016-07-26 17:20
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그래서인지 작은 일에도 짜증이 내기 일쑤네요. 오늘 저녁 시원한 냉면이라도 먹으며 기운 전환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짜증 냈던 그와 함께요. 더불어 국민일보 모바일에서 오늘 하루 인기가 제일 많았던 기사도 함께 읽어보아요.

게임회사 넥슨의 '여혐'기조를 비판한다며 한 여성 커뮤니티가 넥슨 본사 앞에서 시위를 했는데, 여기서 등장한 일부 문구가 도가 지나쳤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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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다리 굵기만 무려 50인치, 127cm인 여성이 있다고 합니다. 결혼을 앞뒀지만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때문에 힘들다네요. 특히 "관리를 못해 저런거 아니야"라는 말이 가장 가슴 아프다네요. 이건 질환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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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 많은 이들의 분노를 자아낸 미국 사건입니다. 차에 아이를 깜빡 잊고 출근해 결국 아이를 죽음에 빠트린 엄마 이야기입니다. 요즘 미국은 '히트 돔(heat dome)' 현상으로 사상 최악의 더위에 시달리고 있답니다.


“한강에 투신하겠다”는 예고문을 느닷없이 올린 뒤에 진짜 투신한 뒤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남성연대 성재기 대표의 3주기 라고 합니다. 요즘 남성혐오와 여성혐오 논쟁마다 이름이 올리는 이기도 하고요. 그는 3년 전 왜 한강에 몸을 던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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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가리고 노래하는 프로그램 MBC '복면가왕'이 느닷없이 외모평가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판정단이 한 아이돌 가수의 몸매를 지나치게 평가했다는 의견이 시청자게시판과 각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는데요. 이들을 '프로 불편러'라고 치부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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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