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그래서인지 작은 일에도 짜증이 내기 일쑤네요. 오늘 저녁 시원한 냉면이라도 먹으며 기운 전환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짜증 냈던 그와 함께요. 더불어 국민일보 모바일에서 오늘 하루 인기가 제일 많았던 기사도 함께 읽어보아요.
게임회사 넥슨의 '여혐'기조를 비판한다며 한 여성 커뮤니티가 넥슨 본사 앞에서 시위를 했는데, 여기서 등장한 일부 문구가 도가 지나쳤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네요.
▶
한쪽 다리 굵기만 무려 50인치, 127cm인 여성이 있다고 합니다. 결혼을 앞뒀지만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때문에 힘들다네요. 특히 "관리를 못해 저런거 아니야"라는 말이 가장 가슴 아프다네요. 이건 질환인데 말이죠.
▶
페이스북에서 많은 이들의 분노를 자아낸 미국 사건입니다. 차에 아이를 깜빡 잊고 출근해 결국 아이를 죽음에 빠트린 엄마 이야기입니다. 요즘 미국은 '히트 돔(heat dome)' 현상으로 사상 최악의 더위에 시달리고 있답니다.
▶
“한강에 투신하겠다”는 예고문을 느닷없이 올린 뒤에 진짜 투신한 뒤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남성연대 성재기 대표의 3주기 라고 합니다. 요즘 남성혐오와 여성혐오 논쟁마다 이름이 올리는 이기도 하고요. 그는 3년 전 왜 한강에 몸을 던졌을까요.
▶
얼굴을 가리고 노래하는 프로그램 MBC '복면가왕'이 느닷없이 외모평가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판정단이 한 아이돌 가수의 몸매를 지나치게 평가했다는 의견이 시청자게시판과 각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는데요. 이들을 '프로 불편러'라고 치부할 수 있을까요.
▶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