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결제문서 원문 정보 1위 선정

입력 2016-07-26 15:34
경남도는 ‘경남 어촌 6차 산업 활성화 계획’ 결재문서 원문정보가 행정자치부 선정 ‘국민 실생활에 유용한 우수 원문정보 Best 10’ 중 당당히 1위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정부 3.0 추진 2014년 최우수기관, 2015년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데 이어 정부 3.0 3대 목표 중 하나인 ‘투명한 정부’ 분야 핵심과제로 결재문서 원문정보 공개를 적극 추진한 결과이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모든 공공기관에서 생산한 결재문서 중 원문이 공개된 문서를 대상으로 행자부의 서면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거쳐 결정, ‘경남 어촌 6차산업 활성화 계획’이 Best 10 중 1위에 선정된 것이다.

‘경남 어촌 6차산업 활성화 계획’은 지난 5월 홍준표 지사의 결재 후 원문정보를 공개한 문서로 도내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촌지역 1·2·3차 산업을 융복합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에 목적을 두고 있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6차산업화 기반조성, 6차산업화 경영체 육성 등 4대 중점과제 17개 세부추진과제를 추진하며 향후 5년 간 2760억 6700만 원을 투입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정부3.0 결재문서 원문정보 공개제도’는 공공기관의 실·국장급 이상이 결재한 문서를 국민이 별도의 정보공개 청구절차 없이 대한민국 정보공개포털에서 직접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는 제도이다.

김종화 도 행정과장은 “도민에게 믿음을 주는 투명한 도정 구현을 위해 개인정보와 보안자료 등 비공개 대상 정보를 제외한 모든 결재문서에 대해 원문정보를 공개하고 있다”며 “국민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