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를 올리면 수백명이 ‘좋아요’를 누른다. 한성욱 작가의 글씨에는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실제로 하나님을 모르는 한 교사가 자신의 캘리그래피를 노트북 배경화면으로 쓰고 있다는 이야기를 최근에 들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적은 글이었다. 교사는 “하나님을 모르지만 글씨의 따뜻함이 좋다”고 했다. 복음은 이런 식으로도 전해지고 있었다.
【편집=박건】
[포착] “손글씨로 복음 전해요”
입력 2016-07-26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