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여수 웅천 꿈에그린 6일 만에 계약 완료

입력 2016-07-26 10:10 수정 2016-07-26 11:53
한화건설은 여수시 웅천택지지구에 분양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 1781가구 아파트가 계약 6일 만에 분양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19~21일 간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현장 견본주택에서 계약을 진행했으며 22일부터는 예비 당첨자 계약 및 취소 물량에 대해 선착순 계약을 실시했다. 선착순 계약 사흘째인 24일 아파트 1781가구에 대한 모든 계약을 마감했다.

 해당 단지는 지난 6~7일 진행된 1·2순위 청약접수에서 당해 지역에서만 1만2762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8.01대 1, 최고 경쟁률 85대 1로 전남 광양만권에 분양된 아파트 중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11일 진행된 오피스텔 계약도 정당 계약 하루 만에 전 188실이 ‘완판’됐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여수 내에서 집값 상승이 가파른 웅천지구 내에서도 핵심인지인 마리나항만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한화건설은 3.3㎡당 평균 분양가가 1단지 820만원, 2단지 811만원인 점도 청약 수요를 끌어올린 이유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