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금수저 물고 태어나 정치판서 흙수저 행세”

입력 2016-07-26 08:21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금수저 물고 태어나 정치판에 들어와서 흙수저 행세하는 사람,반반한 얼굴하나만 믿고 내용없는 이미지 정치, 탈렌트 정치만 하는 사람,보수정당의 표를 받아 정치를하면서 개혁을 빙자해 얼치기 좌파행세하는 사람,반백이 넘는 나이에 다선의원이 되고도 소장개혁파 행세하는 사람" 등을 열거했다.

홍 지사는 "이런사람들 때문에 새누리당이 방향을 못잡고 표류하고 있습니다"라며 "진심이 담기지 않은 정치,내용없는 정치는 이제 국민적 지지를 받지 못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새누리당이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