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심야시간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18개 구간에 ‘여성안심 귀갓길’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여성안심 귀갓길은 경찰서에서 여성이 많이 다니는 길을 선정해 집중 순찰하는 코스로, 범죄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고안해 안전도를 높인 길이다.
이번 조성되는 여성안심 귀갓길은 공릉2동 등 6개 구간 총 2.3㎞로, 오는 9월까지 구간 시작 지점부터 끝 지점까지 50~70m 간격으로 표준화된 노면표시와 위치표시 안내판, LED(발광다이오드) 보안등 총 84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서울 노원구, 18개 구간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입력 2016-07-25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