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신태용호 심상민, 서울 이랜드 유니폼…서울은 이규로 영입

입력 2016-07-25 20:41
심상민. 사진제공=뉴시스

신태용호의 왼쪽 측면 수비수 심상민(23)이 서울 이랜드FC 유니폼을 입는다.
FC서울은 25일 심상민을 올 시즌 말까지 서울 이랜드에 임대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4년 서울에서 데뷔한 심상민은 지난 시즌 12경기에 출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4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브라질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심상민은 대회 이후 서울 이랜드로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심상민을 내준 서울은 서울 이랜드에서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이규로(28)를 영입했다.

이규로는 2010년 서울 소속으로 활약하며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2011년까지 서울에서 활약했고, 5년 만에 붉은색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2007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데뷔한 이규로는 K리그 통산 136경기에 출전해 10골5도움을 올렸다.

남호철 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