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버지 그 품안에서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
주 손길로 내 삶을 안으시니
그 평강이 나를 덮습니다
나 비록 넘어지며 흔들리지만
주 내 안에 거하며 나를 붙드시니
내 생각을 주께로 돌리고
주시는 평강의 옷을 입습니다
주 약속 안에서 내 영혼 평안해
내 뜻보다 크신 주님의 계획 나 신뢰해
두려움 다 내려놓고 주님만 의지해
주 안에서 내 영혼 안전합니다”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 가사)
배우 이미은이 좋아하는 찬양으로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를 꼽았다.
그는 최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김길 목사님이 3년 전 연예인연합예배에서 말씀을 전하다가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를 부르셨다”며 “노래의 후렴구만 부르셨는데도 큰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목사님의 구수한 목소리가 참 좋아서 녹음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미은은 1993년 뮤지컬 ‘해상왕 장보고’로 데뷔했으며 97년과 98년에는 국내 최장수 뮤지컬 ‘지하철 1호선’에서 걸레 역으로 설경구와 호흡을 맞췄다. 이후 영화 ‘생활의 발견’ ‘폰’ ‘강적’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