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100세 이상 고령자 시군별 10곳은

입력 2016-07-25 17:01

100세 이상 고령자 수가 5년 만에 72% 이상 증가한 가운데 인구 10만명당 고령자 수는  시군 단위에서 충북 괴산군의 고령자 비율이 높았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100세 이상 고령자조사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현재 우리나라 만 100세 이상 인구는 3159명으로 2010년(1835명에 비해) 1324명(72.2%) 증가했다. 여자가 2731명으로 86.5%를, 남자가 428명으로 13.5%를 각각 차지했다.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고령자는 2010년 3.8명에서 6.6명으로 늘었는데, 제주(17.2명), 전남(12.3명), 충북(9.5명), 강원(9.2명), 경북(8.9명) 등에서 높았다. 울산(3.8명), 대구(4.3명), 부산(4.7명) 인천(5.5명), 서울(5.6명) 등 도시 지역은 인구 중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낮았다.

시군별로 보면 충북 괴산군(42.1명), 경북 문경시(33.9명), 전남 장성군(31.1명), 충남 서천군(31.0명), 경남 남해군(29.0명) 등이 100세 이상 고령자 수가 많았다.

【편집=정재호,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