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울산서머페스티벌 행사의 하나로 울산문화방송 주관 '쇼! 음악 중심'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관객들이 미리 자리를 잡고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일부 관객들은 폭염에 지친 듯 길 위에 자리를 깔고 누워 있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울산지역에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울산서머페스티벌은 울산문화방송 주관으로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태화강대공원 등 5개소에서 6개 테마로 구분해 연속적으로 펼쳐지고 있는데, ‘쇼! 음악중심’에는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씨스타, FT아일랜드, 세븐틴, 나인뮤지스, 에릭남, NCT 등이 출연한다.
【편집=정재호, 울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