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진 포항하늘소망교회 목사는 24일 “진정한 여호와의 편에 선 사람은 주되신 하나님만 믿고 살기로 결단한 자”라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드려진 주일예배에서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여호와의 편에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살펴보자”며 이같이 말했다.
최 목사는 “모세가 십계명을 받아 시내산에서 내려왔을 때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을 숭배하고 있었다”며 “하나님 편에 선 레위 자손들을 시켜 하나님의 반대편에 선 자(우상숭배자) 3000명을 죽였다”고 전했다.
최 목사는 “세상에는 수많은 종교가 있다. 그 수많은 종교는 제각기 참 길이라고 유혹한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예수님을 말미암지 않고서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다. 오직 예수다. 참 하나님을 믿어야한다”고 말했다.
또 “진정한 여호와(하나님)의 편에 선 사람은 자신의 신앙의 태도를 분명히 밝히는 자”라고 소개했다.
최 목사는 “모세가 누구든지 여호와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오라고 명령했을 때 레위 자손들이 모두 모세 앞으로 나왔다”고 전하고 “이들은 우상숭배 범죄의 자리에서 빠져나온 용감한 자이다. 자기 태도를 분명히 했기에 큰 복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인정해 하나님의 거룩한 장막에서 일하게 했다”고 들려줬다.
이어 “어떤 사람은 죄의 편에 선 사람이 있다. 마귀의 편에 선 줄도 모르고 있다가 지옥으로 간다. 죄 짓는 사람은 마귀에 속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진정한 여호와의 편에 선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에 헌신하는 자”라고 전했다.
최 목사는 “모세가 레위 자손들에게 하나님의 반대편에 선 형제, 친구, 이웃을 죽이라. 여호와께서 하신 명령이라고 했고, 레위 자손들은 이 명령에 순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의 명령은 공동체를 해치는 암적인 요소인 죄악을 다 제거하라는 명령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런 뒤 “오늘 날 교인들이 모두 하나님의 편에 서 있다면 그 교회는 능력과 힘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다”며 “하나님 편에 선 사람들은 자기 고집과 경험과 지식을 버리고 충성, 헌신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 하나님 편에 서야 한다”며 “하나님의 말씀인 성령의 검을 받은 우리는 죄를 정복해야 한다. 세상을 이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목사는 설교 후 기도를 통해 “교인들 중에 잘못된 길에 선 사람이 있다면 빨리 돌이켜 하나님의 편에 서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최 목사는 환영과 친교시간에 박순택 집사에게 전도왕상을 시상을 하고 유인숙 성도, 이애조 집사, 정정식 집사, 최경옥 권사 등 4명에게 전도상을 각각 시상했다(사진).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최해진 목사, "여호와 편에 선 사람은 하나님만 믿고 살기로 결단한 자”라고 강조
입력 2016-07-25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