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25일 가짜 모피코트를 진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A씨(57)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5월20일 오전 11시쯤 창원시 신월동 모 상가 앞 도로변에서 B씨(38·여)에게 가짜 모피코트를 보여주며 한 벌에 530만원 하는 진품을 30만원에 판매한다고 속여 90만원에 3벌을 판매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가 판매한 제품은 브랜드 상품과 유사하게 만든 것으로 한 벌에 15만 원 가량 하는 인조 모피 코트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일부를 부인해 A씨의 차에서 가짜 모피 코트 3벌을 압수하고 공범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가짜 모피코트 속여 사기 혐의 구속
입력 2016-07-25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