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공원서 폭발물 오인 소동

입력 2016-07-25 10:16 수정 2016-07-25 10:53
폭발물 신고가 접수된 대구 중구 2·28공원에서 25일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반이 현장을 조사 중이다. 독자 제공

대구 도심 공원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이 출동했지만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대구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대구 중구 2·28공원에 폭발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가방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바로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팀을 보내 가방을 확인 작업을 벌였고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007가방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확인한 결과 가방 안에는 서류 등이 들어있었다"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