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우 유 씨 미 2', 1편 흥행기록 돌파하고 300만 넘본다

입력 2016-07-25 09:05

영화 ‘나우 유 씨 미2’가 국내에서 전편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우 유 씨 미2’는 24일까지 누적관객수 271만 717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25일 1편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271만 8,227명)의 기록 돌파가 확실시됐다. 이미 이날 오전 7시 기준 ’나우 유 씨 미2'의 예매관객수는 1만 26명이다.

‘나우 유 씨 미2’는 속편 흥행 부진이라는 징크스를 깨고, 국내 영화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장기흥행 체제에 돌입하며 3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우 유 씨 미2’의 국내 배급사인 롯데 엔터테인먼트는 25일 할리우드에서 3편 제작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강력 프랜차이즈물로 자리잡은 ‘나우 유 씨 미’는 마술범죄라는 독특한 소재로 예상 이상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3편에서는 어떤 마술범죄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