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8월 21일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

입력 2016-07-25 08:40 수정 2016-07-25 09:18

밴드 국카스텐이 전국투어의 앙코르 공연 계획을 깜짝 발표했다. 8월 2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스콜’ 앙코르를 가진다.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는 24일 2016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지난 투어 매진 행진에 감사하며 준비한 앙코르 공연이다. 꼭 한 번 와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콜’은 지난 6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전국 5개 도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국카스텐의 데뷔 후 첫 전국 투어다. 이 전국투어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회 매진되는 대기록을 세웠다.

공연 역시 보컬 하현우의 카리스마 넘치고 압도적인 가창력과 멤버들의 파워풀하고 정교한 연주로 ‘라이브의 절대강자’ 국카스텐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특히 국카스텐의 대표곡뿐 아니라 하현우가 ‘우리동네 음악대장’으로 MBC ‘복면가왕’을 접수한 선곡들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국카스텐은 전국 투어 앙코르 공연 발표와 함께 3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티저 영상은 전국 투어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꾸려져 공연의 열기와 흥분을 고스란히 팬들에게 전달한다.

소속사 인터파크는 “오는 8월 21일 열리는 앙코르 공연은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했던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매회 뜨거운 호응을 보내 준 관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기획됐다”며 “약 8000석 규모의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보다 업그레이드된 거대한 스케일로 국카스텐 공연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자신했다. 티켓은 29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오픈될 예정이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